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미국에 원전을 건설하려고 하면서 경험이 부족하고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 원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3일 온라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과 일본이 지난해 5,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을 때, 투자 대상에 포함된 엔트라1 에너지라는 미국 기업에 대해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폴리티코에 따르면 엔트라1은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(SMR) 기업 뉴스케일과 협력해 미국에 원전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250억 달러, 약 36조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설립한 지 3년 된 이 에너지 회사는 원자력 업계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, 원전 사업을 완성한 적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이 5명도 안 되는 것으로 보이며 홈페이지에 기재된 주소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위워크 공유 사무실입니다. <br /> <br />뒷배는 트럼프 대통령입니다. <br /> <br />엔트라1의 최고경영자의 부친은 투자회사를 운영하면서 2017년 이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200만 달러 넘게 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외부 자문 중 한 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오랜 친구로, 대통령 정보자문위원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겐하임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조 오샤는 "사실 엔트라1은 정말 그냥 남자 몇 명이 전부인 회사 같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백악관 당국자는 행정부가 아직 공식적으로 투자금을 배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금 배분은 미국과 일본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먼저 프로젝트를 협의해 선정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260956469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